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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이 산다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아일랜드 출신 마크 보일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며 그 여정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없는 것이 많이 불안했어요. 돈이 있으면 어떤 면에서 안심이 되잖아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세상에 대한 신뢰, 사람에 대한 신뢰, 자연에 대한 신뢰를 되찾게 됩니다. 좋은 유대 관계를 계속 유지만 한다면 그게 우릴 돌봐줄 거예요. 대체로요. 자연은 무관심해서 내 존재에 개의치 않지만 불친절하진 않죠. 이 관계를 잘 유지한다면 우린 괜찮을 거예요.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죠. 분명 제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에겐 꽤 극단적인 것이죠. 땡전 한푼 없는 삶은 보통 원치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살면서 돈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생기는 이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